사람 얼굴 모두 다르듯 해바리기 얼굴도 다르군요...

2015. 9. 9. 00:55들길따라서

우리 아파트 모퉁이 아파트 에는 크고 작은 해바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형태는 이중 타원형 형태고 매우 큰 단지라서 단지내 길을 산책하여도 적당한 운동이 됩니다.

우리집 재키와 이리저리 산책을 하다가 결국에는 이 모퉁이에 있는 아파트 동까지 오게되며 

즐비하게 심겨져 있는 해바라기들을 구경하다가 모퉁이를 벗어나 길건너 저희 아파트 동으로 오면 산책이 끝이 나거던요.

 

거기서 해바라기들을 구경하다가

문득 이 해바라기들도 저마다 모두 다른 방법으로 익어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꽃술이 다른 형태로 피어있고 주변엔 해바라기 씨들로 익어가고...

그래서 라디오방송을 듣기 위하여 가지고 다니던 아이폰으로 해바라기들을 그려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당연히 저마다 개성과 습관이 다르듯 동물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여기에다 해바라기들도 "너거들만 개성이 다르냐? 우리는 더 다르다!" 라는듯

활짝 핀 모습의 해바라기들이 저마다 다른 형태의 얼굴을 보여주는군요.

 

근래엔 해바라기들이 좋아집니다.

거실 액자는 불타는듯한 가로수가 있는 시냇가 그림인데요

이 참에 해바라기 액자로 바꿀까 봅니다. 액자하나 바꾸는 것으로 거실의 분위기도 확 달라지겠네요.

추석전에 바꿔 저희 집으로 모이는 형제자매 조카, 조카손들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까 봅니다.

 

서로 다른 해바라기 얼굴의 개성을 아이폰으로 그린 것이지만 게시해 봅니다.

어디가 서로 다른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여기부터의 해바라기들은 무왕리해바라기들로 니콘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사람과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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