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지하교회 신부 4명 구금

2007. 8. 11. 01:13가톨릭세상보기

【베이징, 중국 외신종합】중국 당국이 7월 24일 천주교 애국회 가입을 거절한 허베이성 지하교회 신부를 구금 중이라고 홍콩의 한 가톨릭 소식통이 보도했다.

내몽골자치구 히멍 지역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검거된 지하교회 신부들의 신원은 량아이쥔(35)과 왕중(41), 가오진바오(34) 신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현지 공안 당국은 지하교회 신부들의 체포에 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확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 명은 허베이성 줘루현에 거주하는 추이타이(50) 신부로, 그는 7월 초 먼저 공안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현재 이들은 누구와의 연락도 취할 수 없고, 마실 물 조차 공급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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