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교리단상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점은?
사람과 자연
2008. 2. 23. 15:49
[질문]
안녕하세요
간단히 질문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1. 기독교와 천주교에서의 구원의 의미가 같나요?
2. 제가 알기론 천주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바로 천국이나 지옥으로 안 가고 연옥인가??? 이름은 까먹었는데,, 하여튼 대기소 같은데 있다가,, 혹시 죽은 사람이 지옥갈 사람이였다 해도 세상에 있는 주위 사람들이 죽은 사람을 위해 착한일을 하면 천국으로 옮겨질수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3. 천주교도 예수님을 믿되, 마리아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들었습니다. 마리아께서 평생 동정녀여서 그런건가요??
4. 마리아를 존경한다고 해서 상까지 세울필요가 있나요? 그럼 하나님께서 직접 의롭다고 하신 예수님의 조상이나 선지자도 상을 세워야 하나요?
5. 정확히 기독교와 천주교가 틀린점이 뭐예요?
그냥 이런 저런 것이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간단하게라도 성결 구절을 인용해서 대답해 주세요
[답변 1]-e안드레아
개신교분들이 가톨릭에대해 궁금해 하시는것중 같은 개신교에 먼저 상담하고 얘기를 나줘 보는게 좋을것 같은 몇가지 입니다. 아무래도 같은 개신교끼리 더 신뢰가 가고 이해가 빠르겠죠...
1. 왜 내가 아는 십계명(내가 속한 교파의 십계명)이랑 좀 다른가?
-> 개신교로써 전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오래되고 개신교의 장자격이라고 하는 루터교가 가톨릭과 같은 십계명을 쓰고 있습니다. 루터교랑 먼저 얘기해 보시고 이해하시면 만사 해결 될거 같습니다.
2. 행위로써 구원받는가? 믿음만으로? 등의 질문
-> 역시 가톨릭과 루터교(루터교 세계연맹)가 이미 1999년 '의화교리'에 합의하여 합동 발표하였으니 루터교에서 먼저 알아보시고 또 '의화교리 합동 선언문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3. 성체성사 - 개신교에서는 성찬식이라고 하는거같은데 흔히들 막연히 개신교는 모두 그냥 단순한 '기념' '상징' '형식' 이라고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죠. 개신교 교파마다 천차만별 입니다. 근데 그중 루터교는 "이것은 내 몸이니" 하신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는 '실재설' 을 믿는답니다. 제가 보기에는 가톨릭의 성체성사의 설명과 많이 가깝습니다. 물론 완전 똑같지는 않고 구체적으로는 약간 다름니다만 적어도 여러 개신교의 단순 '상징' 주장과 비교하면 같은 개신교 끼리보다 오히려 가톨릭과 아주 가깝다고 보이는데 먼저 알아보고 이해하면 좋겟습니다.
4. 덧붙여서 '성상'... 대개의 개신교 예배당에 보면 십자가상이 예배당 앞 중앙에 떡허니 걸려있죠. 근데 개신교 모교파는 어떠한 '형상' 도 만들지 말라는 구절을 근거로 십자가상이 성서적이지 않다고 비난하는곳이 있습니다. 그쪽하고 얘기해보시면 아마 성상가지고 뭐라고 그럴때 가톨릭의 심정을 다소나마 이해하실겁니다.
[답변 2]-조정제
그리스도의 평화^^
질문하신 것에 대하여 간략히 그리고 자세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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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판09님이 2003-05-03 오전 5:30:51에 쓴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간단히 질문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 1. 기독교와 천주교에서의 구원의 의미가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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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라는 정확한 의미는 천주교회에서는 <의화>라 하고 개신교에서는 <칭의 혹은 의인>이라고 합니다.
이말의 뜻은,
인류의 원죄이래(즉 아담과 하와 이래)죄의 지배하에서 모든 사람들은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가 단절되었으나,
성령님의 은총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세례를 받으면 모든 죄를 용서받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여 즉 거듭나게되어 하느님의 자녀로 된다>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천주교는 사람은 모든 죄를 사함을 받고 거듭난 것은 의화(=의롭게 된 것)이다 라고 하고,
개신교에서는 주로, 죄를 용서받고 거듭났다하여 사람 자체가 <의화>된 것이 아니라,사람은 여전히 죄인이지만, 단지 하느님으로부터 "법률적"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인정을 받은 것> 뿐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대한 상세한 차이는 루터교와 가톨릭의 구원론의 합의문에 보면 보다 잘 알수 가 있습니다. 이 상담실에서 제 이름으로 검색하여 보시면 루터교와 가톨릭간의 구원론에 대한 합의문이 실려 있을 것입니다.^^))
여하튼 하느님께서 먼저 거져주시는 은총하에서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의화 혹은 의인"되는 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본질적인 의미에서는 가톨릭이나 개신교는 같습니다.
그런데 이 구원(의화, 의인)을 이야기 할때 가톨릭과 개신교에서는 서로 다른 논리를 말합니다. 그래서 아주 큰 차이가 있어보이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가톨릭에서는
<< <의화>된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은총으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덕을 꾸준히 쌓아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실천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것이며, 그리하면 심판시에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상급으로 주신다. 그러므로 네 몸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주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라고 가르칩니다.
이렇게 하여 죽은 후 ,
심판시 영원한 상급을 받을 것을 예상하여 <구원>받는다 라는 말을 주로 합니다.
사실 장로교나 루터교나 감리교에서도 비슷한 말을 합니다.
의인(가톨릭은 의화)되었다 하여도, 의인된 그리스도인이 성령의 은총으로 언제나 회개하고 선행을 쌓아 복음을 증거하지 못하면 영원한 생명(심판시 상급)이 거절될 수 잇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개 일선의 개신교회들은 이러한 말은 별로 하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요즈음 기성을 부리는 은사주의종파(일부 오순절 혹은 순복음교회들)들의 선교 행위를 보면 왜곡된 것이 잘 드러납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당신은 구원을 받았음을 확신합니까? 은혜받았음을 확신합니까?>
이 말 자체를 보면 별 하자가 없어보입니다.
구원을 받았음을 확신하느냐?=====>이를 가톨릭식으로 말하자면,
당신이 죄를 용서받고 새로운 사람(의로운 사람)이 되어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신하느냐?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런데 일부 개신교에서는 이 말을 마치 <지금 당장 천당으로 직행되었다>라는 의미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즐겨쓰는 말이 또 있습니다.^^
<<한번 구원을 받았으면 절대 지옥에 가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톨릭은 그 말이 거짓임을 말합니다.
그 말을 가톨릭식으로 말해보면^^
<한번 의화되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죄를 지어 지옥으로 가드라도 <하느님의 아들=즉 의화된 것은 철회되거나 취소가 되지 않는다라는 말임>로서 가는 것이다. 그래서 교리시간에 이런 교리를 배웁니다.
즉,
<세례때에 우리는 하느님의 인호를 받습니다. 이 인호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죄를 지어 이 인호를가지고 지옥으로가면 얼마나 부끄럽겠습니까?^^ 그러니 열심히 하느님을 따르며 사세요.^^>
그런데 이러한 가톨릭의 가르침이 가톨릭만의 가르침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개신교에서도 가톨릭과 같이 가르칩니다.
루터교신조(아우구스부르크신앙고백), 장로교신조(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 감리교 헌법에서의 신조 등등을 보면 가톨릭의 가르침과 대동소이합니다,
오히려 개신교인 감리교의 성화의 교리는 다른 개신교들보다도 가톨릭과 더욱 가깝습니다.
그런데 왜 얼핏보기에 <개신교에서는 그저 예수만 믿으면, 지금 당장 천당행이고 그 천당행은 영원하다>라는 식으로 인식이 되는지,
긍금합니다만,
이는 아마도 일부 은사주의적이고 기복주의식의 자질없는 개신교 지도자들의 예수님을 상품화 시켰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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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가 알기론 천주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바로 천국이나 지옥으로 안 가고 연옥인가??? 이름은 까먹었는데,, 하여튼 대기소 같은데 있다가,, 혹시 죽은 사람이 지옥갈 사람이였다 해도 세상에 있는 주위 사람들이 죽은 사람을 위해 착한일을 하면 천국으로 옮겨질수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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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스스로 하느님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척한 사람은 지옥을 갑니다.^^
이 지옥은 하느님이 보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지옥으로 가는 겁니다.(하느님을 배척하였으므로)
즉 지옥의 가장 근원적인 고통은 <모든 복의 근원이신 하느님과 분리됨>에 있습니다.
<마태25.41
41"그리고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의 졸도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에 들어 가라.>
하느님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잘 실천하고 증거한 사람들은 당연히 천국으로 갈것입니다.
천국을 복된 장소라고 함은 바로 모든 복의 근원이신 하느님과 하느님의 신성에 참여함에 있다는 것입니다.
천당에서 잘먹고 잘 살기 위해서 천당으로 가는게 아니라,^^
<마태25.34
34그 때에 그 임금은 자기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희는 내 아버지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니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연옥이란,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천하고 지켰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승에서는 항상 죄의 유혹을 받고 실제로 죄를 지을 수 잇습니다. 이를 사욕편장이라고 합니다.
이 사욕편장을 없애기위해 성사생활(고해성사, 성체성사 등)과 신심생활에 더욱 정진하라고 교회는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죄를 지어 죄중에 있는 의롭게 된(의화 혹은 의인된 혹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임종시에 회개라던지 그 죄에 대한 마땅한 사함받음(용서받음)이 없이 죽었을 경우,
티없이 거룩하고 순수하고 무구하신 하느님의 신성에 참여하기 전 그 죄허물을 <정화>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 죄허물로 얼룩졌다면,
만선의 근원이시고 아름다움의 근본이신 하느님의 나라에는 걸맞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혼들은 순수무구하신 거룩한 하느님의 나라 그 신성에 참여할 때엔 그 죄허물이 어떤 방법으로던지 정화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여 순수무구한 영혼의 상태로 "정화되는 상태를 연옥"이라고 합니다.
거룩한 정화의 불(성령님의 "은총의 불"이라고도 할수 있겠지요?)로서 영혼의 죄허물이 정화될 때에는 정화에 따르는 고통이 있을 것입니다.
연옥영혼(연옥교회)을 위해서 지상의 신자들이 기도를 드림은
<모든 성인들의 통공안에서 <정화되는 연옥영혼들에게 기도로서 위로와 힘을 주고자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연옥은 "구원받은 즉 의화 혹은 의인된 사람"의 "일시적인 정화"를 의미하기에,
지옥갈 사람이 천당으로 보내는 혹은 죽은 후에 구원을 시켜주는^^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대기소라는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요약을 하면,
연옥은 천국으로 들어갈 사람이 순수무구한 천국에 들기전, 자신에게 있는 죄를 잠시 지우는(정화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베드로 1. 17
" 여러분은 <<각자의 업적에 따라서 공정하게 판단하시는 분>>을 아버지로 모시고 있으니 ---- 두려운 마음으로 지내십시요."
고린토1, 3.13-15
" 이제 심판의 날이 오면 ----심판의 날은 불을 몰고 오겠고, --- 그 불은 각자의 업적을 심판하여 그 진가를 밝혀 줄 것입니다.--- 그 불속에서 살아나오는 사람같이 구원을 받습니다." >
천국은 하느님의 신성에 온전히 참여하는 곳이기에,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영혼이 정화되는 상태인 이 연옥도 하느님 나라안에 있는 것이므로, 넓은 의미에서 천국의 개념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옥의 상태는 마지막 날 후에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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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천주교도 예수님을 믿되, 마리아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들었습니다. 마리아께서 평생 동정녀여서 그런건가요??
> 4. 마리아를 존경한다고 해서 상까지 세울필요가 있나요? 그럼 하나님께서 직접 의롭다고 하신 예수님의 조상이나 선지자도 상을 세워야 하나요?
> 5. 정확히 기독교와 천주교가 틀린점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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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마리아를 특별히 더 존경함은 성모마리아가,
무엇보다도 우리 주님의 어머니되시고,
우리 주님을 위하여 온갖 영웅적인 고초를 다 겪으신 분이시며
(처녀로서 주님을 잉태하시고, 박해를 피해 이집트로 피난가시어 예수님을 키우시고,
예수님을 미워하고 박해하는 무리로부터 받는 고통,
아들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힌 고통,
아들을 먼저 무덤에 안치하신 어머니로서의 고통 등등)
또한 "최초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완전히 하느님의 뜻에 부합하게 살으셨기에, 그 덕과 모범을 공경하고 따르고자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성모상이나 십자가상이나 예수님상 기타 다른 건축물(조각품)을 만들고, 또한 그림(성화)를 그리고 하는 이유는,
그것을 숭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지랭이들이 우굴거렸던 2000여년 전의 미개인들에게,
또한 성서 한권을 만들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고,
또한 값도 아주 비싸 아무나 성서를 가질수 없었던 미개한 시대에,
성서의 말씀을 그림으로 그리고(성화), 예술품으로 만들어(성상),
성서의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서였습니다.
즉 시청각 교재라는 게죠.
오늘날에도 그 이치는 같은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글로 적은 것을 성서라 하죠?
하느님의 말씀을 그림으로 그린 것은?=====>성화^^
하느님의 말씀을 건축물이나 조각품으로 만들은 것====>성상이라고 합니다.
성서를 왜 읽습니까?====>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뜻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성화를 왜 봅니까?=====> 위와 같음^^
성상을 왜 봅니까?=====> 역시 위와 같음^^.
성서를 보다가 감동이 되어 성서를 굳게 잡고 기도를 한다하여 <성서>에게 기도를 한다고 합니까?
성화를 보다가 갑자가 감동이 되어 성화앞에서 기도를 하면====>이것은 성화에게 기도를 하는 겁니까?
성상 즉 성모상이나 십자가나 예수성심상을 보다가 갑자기 감동이 되어 성모상이나 십자가 앞에서 기도를 한다고 하여 그 성모상에게 혹은 십자가에다가 기도를 한다는 겁니까?^^
그런겁니다.^^
그리고 길어지지만^^
<<천주교와 개신교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올려드립니다.
1. 서론
기독교에는 가톨릭교회라고도 하는 천주교회와 프로테스탄트라는 개신교(한국에서는 유독 기독교라고도 스스로 칭하지요?)와 정교회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정교회는 질문 외의 기독교의 교회이니 자세한 답변은 보류합니다.
2. 가톨릭과 개신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1) 2000년간 믿어온 가톨릭교회의 신앙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삼위일체 하느님 신앙.
- 동정녀 마리아에거 탄생한 예수의 십자가 희생 구속,
- 거룩하고 보편(가톨릭)된 교회를 믿음(=>다가오는 천년왕국을 부정함)
- 성인(성도)들의 통공(교통)을 믿음
-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음
- 예수 재림을 믿음
- 육신의 부활을 믿음
- 영원히 삶을 믿음
위의 신앙사항은 가톨릭교회의 사도신경에 고백되어 있음
2)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이심을 믿음(신약 27, 구약 46권, 개신교는 70인역에만 있는 7권은 외경으로만 인정하여 39권만 인정. 그러나 70인역 7권은 학문의 대상으로 연구 함)
3) 가톨릭교회의 신앙신조문을 믿음 즉,
사도신경, 아타나시우스 신경, 니체아 콘스탄티노플신경, 에페소신경, 칼케톤 신경 등==> 이 신경들른 기독교의 근본 믿음으로서 삼위일체,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기독교의 교리체계의 골격에 대한 신앙고백임.
4) 은총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의화(칭의)됨을 믿음.
(=>한번 의화된 자(거듭난 자=구원을 받은 자>는 영원히 의화된 상태임)
이렇게 기독교의 기본적이며 전체적인 윤곽에서 개신교는, 가톨릭교회의 신앙을 그대로 믿음.^^
(차이점)
가톨릭교회와 개신교 차이점은, 기본 신앙에서의 차이점이 아니라^^,
1) 교계제도에 대하여 조금 다름
===> 교황제도를 부정함,
그러나 성공회와 루터교는 교황은 반대하였지만, 주교, 사제 부제라는 가톨릭교계정신은 그대로 가짐(루터교는 교계제도를 많이 약화시켰음, 성공회는 교황을 기독교의 최고 지도자로서만 인정하고 교계제도는 온전히 가톨릭대로 따름)
장로교는 장로제도를 중심으로함,
감리교는 감독제도를 가지고 있음, 감독제도는 가톨릭교계제도와 비슷함.
다른 개신교 종파들(오슨절, 복음주의 등등)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여도 서로가 다름.
2) 교회 공동체의 "성화"를 위한 성례(성사)의 수가 다름.
가톨릭은 7가지(세례, 견지, 성체, 고백, 병자, 혼인, 신품)
개신교는 서로가 다 다름,
즉,
루터교는 3가지(세례, 견진, 성체)
성공회는 가톨릭과 같은 7가지.
장로교 등 다른 개신교 종파들은 2가지(세례, 성찬)
그러나 죄의 사함(용서=죄의 고백)의 부분에서 루터교는 공동사죄는 인정함.
장로교측에서도 공동사죄에 대한 것을 예배에 첫머리에다 "약화된 의미"에서 인정함.
보통 개신교가 2가지 성례(성사)를 가졌다고는 하지만, 서로 그 성사의 의미를 정함은 서로가 다 다름.
가톨릭과 같거나 비슷한 성찬(성체성사)을 하는 교단은, 성공회, 루터교,
성찬의 의미를 영적인 임재설(루터교는 실재임재설)을 믿는 장로교와 성찬을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고 믿는 감리교가 가톨릭이나, 성공회나, 루터교와 근접하고,
*가톨릭과 성공회는 실재변화(빵과 포도주의 모습은 변겨없이 그것은 실재로 주님의 몸과 피이고 그안에 예수님이 온전히 실체적으로 현존함)
루터교는 <빵과 포도주 안에 예수님이 온전히 실재적으로 현존 함^^)
장로교는 <빵과 포도주 안에 예수님이 영적으로^^온전히 임재하심^^)
감리교는 <빵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몸과 피임^^)
다른 개신교 종파들은 가톨릭이나 이들 개신교 주류들과는 아주 다른 "상징설"을 믿음. 장로교일부 종파에서도 쯔빙글리의 영향을 받은 지도자들은 <상장설>을 주장하기도 함.
3) 개신교인들이 오해하는 가톨릭신앙.
- 가톨릭은 선행으로 구원을 받는다더라.===> 아닙니다.
은총안에서 예수를 통한 믿음으로 의화(죄를 용서받고 거듭남) 됨,
가톨릭은 <선행으로, 혹은 믿음과 선행으로 의화(구원)받는다는 설을 이단으로 단죄하였음.^^
(가톨릭이 선행을 강조함은 심판시에 "천상상급"과 관련하여 강조하는 것임)
여기에서 루터교, 장로교 등과 가톨릭의 차이점은
같은 의화를 믿지만,
많은 개신교(툭히 루터교, 장로교등)는
<인간은 절대적으로 부패하여 ,하느님의 은총에 응답할 자유의지가 없다>라면서 설명하고,
<신앙은 은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이며 호의이며, 완전히 부패하여 무능력자가 된 인간은 여기에 어떤 응답을 할 위치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의화(의인)에 대하여 "믿음을 강조하기 위한 설명"이라는 것입니다.
(가톨릭,루터교와의 구원론에 대한 공동 선언문의 해설에서)
가톨릭은 <인간은 부패하였으나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자유의지는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신앙은 하느님 주시는 선물이며 이 선물에 응답할 즉 자신의 자유의사에 따른 "동의"라고 합니다.
물론 신앙은 선물이고 하느님의 무한한 호의임을 인정을 합니다만,
그 선물에 응답할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 자유의지에 의하여 응답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러한 신앙에 대한 응답은,
내 공로가 아니라 <먼저 그리고 거져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의 온전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응답을 하였다고 하여 그것은 내 행위나 공로가 아닌 주어진 은총위 결과이며 그러므로 의화(구원)는 온전히 하느님에 의해 이루어 진다는 것이지요.
- 교황은 교리를 마음대로 정하고, 교황은 절대 오류가 없다고 한다?
===> 교황이 교리를 마음대로 교리를 만드는게 아닙니다. 그런일은 없습니다.^^
또한 교황은 사람이므로 죄를 지을수 있으며, 오류를 범합니다.
가톨릭에서는 위와 같은 교리는 없습니다.^^
다만,
교황은 다른 주교들과 함께(혹은 홀로),
지금까지 교회가 믿어온 것에서,
"신앙이나 도덕"에 관하여, "교황직무에서 공식적"으로 "전체 교회에 선언"할 때 "그 선언(=내용)은 오류가 없다"라고 합니다.
2000년 교회사안에서 단 두번 그렇게 했습니다.
그것도 교황마음대로가 아니라, 교회가 2000년간 믿어 온것을 전세계 사도들의 후계자들인 주교들과 일치하여^^ 그리고 그 선언을 정리하여 선언한 것입니다.^^
- 교황이 죄를 사해준다?^^
죄는 우리 주님이 사해 주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사도들을 파견하시면서,
<성령을 사도들에게 주시면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며, 주님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복음 20장 22-23절 을 잘 보세요.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16장도 잘 보세요.
마태16장에서는
"무엇이던지, 네가 푼것은 풀어 주고, 묶어둔것은 묵인채 있으리라, 하시면서 지옥문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지요?^^
이 말씀들은 주님이 "직접"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주님이 "베드로 신앙고백에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주님은 또한 베드로에게, "하늘의 열쇄"도 직접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하늘의 열쇠 등등)들도, 주님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에다가" 주셨단 말인가요?
^^주고 받는 것은 인격적인 행위입니다.^^
마태 16장 은 주님은 베드로와 "직접 대화"하시고 계십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다가 교회를 세우시니^^,
하늘의 열쇄를 주시니^^, 지옥문이 이기지 못하느니^^, 하신적이 없습니다.^^
(마태 16.15-20을 잘보세요)
이해를 돕기위해서,
하느님이 창세기 17장에서
"아브람"을 인류의 아버지로 선택하실때에 "이름을 새로 지어" 주셨어요.
"아브라함"이라고.
베드로에게 주님이 교회를 세우시기 전의 베드로의 이름은 시몬이었지요?
창세기 17장과 같이,
시몬 바르요나에게 새 이름(베드로=반석)을 지어 주시고,
"베드로(반석)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신다"고 했어요.
<성서를, 주님의 말씀을 고의로 자기 마음대로 뜯어 고치는 것은 죄입니다.^^>
야훼(여호와)가 구약의 새백성의 아버지를 간택하실 때의 아브라함과
예수께서 신약의 교회를 세우실 때 베드로라는새 이름을 주신 것을 비교해 보십시요. 같은 맥락입니다.^^
다시 "죄의 고백(죄의 용서)"으로 되돌아 와서,^^
교황(베드로 직무자를 로마의 주교 혹은 교황이라고 합니다.)뿐 아니라,
모든 성직자들은 그러한 권한(고백성사=죄를 용서해 줌)을 예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제들이 죄를 사해 줌은 자기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주님이 하시는 입니다.
목사가 세례를 베풀어 "사람을 거듭나게 해 준다"고 하여,
사람이 거듭나게 하는 것을 목사의 능력이란 말입니까?
고백의 성사도 같은 이칩니다.
그래서 세례나 고백의 성사등을 같은 성사(성례)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상의 "사소한 잘못들"은, 고백의 성사를 하지 않어도 됩니다.
통상적인 회개와 죄를 짓지 않으려는 다짐, 그리고 잘못한 이에게 가서 화해 함 등등을 통해서 죄의 용서를 하느님으로부터 받습니다.
- 천주교회는 성모마리아를 믿는다?
이는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모든 성도들의 교통=모든 성인들의 통공>에 따른 해석의 차이입니다.
천주교회는 <천상의 교회와 지상의 교회는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이고 하느님의 백성이므로 서로 기도를 통하여 도울수 잇다>라고 합니다, 이를 사도신경에서 "성도들의 교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모마리아는 신앙의 대상이 아니기에, 기도를 받으시는 분도 아닙니다.
성모마리아와 다른 천상의 성도(성인성녀)들과 함께, 천주교인들은 하느님께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즉 성모마리아의 도우심(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심)과 함꼐 기도를 하기를 좋아한다는거십니다.
개신교인들은 살아있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를 잘 하지요?
천주교인도그렇습니다.
그러나 또한 천주교인은 살아있는 사람들과 함꼐 기도를 잘 하는것처럼,
같은 교회공동체인 천상영복(천국)에 계시는 교회의 지체들이신 "성모마리아, 성인성녀천사들과도 함께 기도를 잘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분들 다 필요없이 혼자 오롯하게 하느님께 기도도 잘 합니다.^^
이런 것을 두고 마리아를 믿니 섬기느니 하지만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관의 차이지요.^^
그래서 가톨릭을 "공동체적"이라고 주로 말을 하고,
개신교단들은 "개인주의적"이라고도 합니다.
등등 이런것들을 모르면서도,
마음대로 무식한 자들이 지껄이는 말을 그대로 믿으면서(자기들은 인간인 목사의 말은 자주 인용하면서, 혹은 맹종하듯 믿으면서,^^)
신앙의 대상이 아닌 교황님에게는 니가 신이냐 뭐냐하는 식으로^^ 터무니없이 비난을 할때는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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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이런 저런 것이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 간단하게라도 성결 구절을 인용해서 대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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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습니까?^^
밤에 시간을 내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추가 보충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히 질문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1. 기독교와 천주교에서의 구원의 의미가 같나요?
2. 제가 알기론 천주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바로 천국이나 지옥으로 안 가고 연옥인가??? 이름은 까먹었는데,, 하여튼 대기소 같은데 있다가,, 혹시 죽은 사람이 지옥갈 사람이였다 해도 세상에 있는 주위 사람들이 죽은 사람을 위해 착한일을 하면 천국으로 옮겨질수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3. 천주교도 예수님을 믿되, 마리아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들었습니다. 마리아께서 평생 동정녀여서 그런건가요??
4. 마리아를 존경한다고 해서 상까지 세울필요가 있나요? 그럼 하나님께서 직접 의롭다고 하신 예수님의 조상이나 선지자도 상을 세워야 하나요?
5. 정확히 기독교와 천주교가 틀린점이 뭐예요?
그냥 이런 저런 것이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간단하게라도 성결 구절을 인용해서 대답해 주세요
[답변 1]-e안드레아
개신교분들이 가톨릭에대해 궁금해 하시는것중 같은 개신교에 먼저 상담하고 얘기를 나줘 보는게 좋을것 같은 몇가지 입니다. 아무래도 같은 개신교끼리 더 신뢰가 가고 이해가 빠르겠죠...
1. 왜 내가 아는 십계명(내가 속한 교파의 십계명)이랑 좀 다른가?
-> 개신교로써 전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오래되고 개신교의 장자격이라고 하는 루터교가 가톨릭과 같은 십계명을 쓰고 있습니다. 루터교랑 먼저 얘기해 보시고 이해하시면 만사 해결 될거 같습니다.
2. 행위로써 구원받는가? 믿음만으로? 등의 질문
-> 역시 가톨릭과 루터교(루터교 세계연맹)가 이미 1999년 '의화교리'에 합의하여 합동 발표하였으니 루터교에서 먼저 알아보시고 또 '의화교리 합동 선언문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3. 성체성사 - 개신교에서는 성찬식이라고 하는거같은데 흔히들 막연히 개신교는 모두 그냥 단순한 '기념' '상징' '형식' 이라고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죠. 개신교 교파마다 천차만별 입니다. 근데 그중 루터교는 "이것은 내 몸이니" 하신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는 '실재설' 을 믿는답니다. 제가 보기에는 가톨릭의 성체성사의 설명과 많이 가깝습니다. 물론 완전 똑같지는 않고 구체적으로는 약간 다름니다만 적어도 여러 개신교의 단순 '상징' 주장과 비교하면 같은 개신교 끼리보다 오히려 가톨릭과 아주 가깝다고 보이는데 먼저 알아보고 이해하면 좋겟습니다.
4. 덧붙여서 '성상'... 대개의 개신교 예배당에 보면 십자가상이 예배당 앞 중앙에 떡허니 걸려있죠. 근데 개신교 모교파는 어떠한 '형상' 도 만들지 말라는 구절을 근거로 십자가상이 성서적이지 않다고 비난하는곳이 있습니다. 그쪽하고 얘기해보시면 아마 성상가지고 뭐라고 그럴때 가톨릭의 심정을 다소나마 이해하실겁니다.
[답변 2]-조정제
그리스도의 평화^^
질문하신 것에 대하여 간략히 그리고 자세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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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판09님이 2003-05-03 오전 5:30:51에 쓴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간단히 질문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 1. 기독교와 천주교에서의 구원의 의미가 같나요?
++++++++++++++
구원이라는 정확한 의미는 천주교회에서는 <의화>라 하고 개신교에서는 <칭의 혹은 의인>이라고 합니다.
이말의 뜻은,
인류의 원죄이래(즉 아담과 하와 이래)죄의 지배하에서 모든 사람들은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가 단절되었으나,
성령님의 은총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세례를 받으면 모든 죄를 용서받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여 즉 거듭나게되어 하느님의 자녀로 된다>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천주교는 사람은 모든 죄를 사함을 받고 거듭난 것은 의화(=의롭게 된 것)이다 라고 하고,
개신교에서는 주로, 죄를 용서받고 거듭났다하여 사람 자체가 <의화>된 것이 아니라,사람은 여전히 죄인이지만, 단지 하느님으로부터 "법률적"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인정을 받은 것> 뿐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대한 상세한 차이는 루터교와 가톨릭의 구원론의 합의문에 보면 보다 잘 알수 가 있습니다. 이 상담실에서 제 이름으로 검색하여 보시면 루터교와 가톨릭간의 구원론에 대한 합의문이 실려 있을 것입니다.^^))
여하튼 하느님께서 먼저 거져주시는 은총하에서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의화 혹은 의인"되는 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본질적인 의미에서는 가톨릭이나 개신교는 같습니다.
그런데 이 구원(의화, 의인)을 이야기 할때 가톨릭과 개신교에서는 서로 다른 논리를 말합니다. 그래서 아주 큰 차이가 있어보이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가톨릭에서는
<< <의화>된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은총으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덕을 꾸준히 쌓아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실천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것이며, 그리하면 심판시에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상급으로 주신다. 그러므로 네 몸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주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라고 가르칩니다.
이렇게 하여 죽은 후 ,
심판시 영원한 상급을 받을 것을 예상하여 <구원>받는다 라는 말을 주로 합니다.
사실 장로교나 루터교나 감리교에서도 비슷한 말을 합니다.
의인(가톨릭은 의화)되었다 하여도, 의인된 그리스도인이 성령의 은총으로 언제나 회개하고 선행을 쌓아 복음을 증거하지 못하면 영원한 생명(심판시 상급)이 거절될 수 잇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개 일선의 개신교회들은 이러한 말은 별로 하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요즈음 기성을 부리는 은사주의종파(일부 오순절 혹은 순복음교회들)들의 선교 행위를 보면 왜곡된 것이 잘 드러납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당신은 구원을 받았음을 확신합니까? 은혜받았음을 확신합니까?>
이 말 자체를 보면 별 하자가 없어보입니다.
구원을 받았음을 확신하느냐?=====>이를 가톨릭식으로 말하자면,
당신이 죄를 용서받고 새로운 사람(의로운 사람)이 되어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신하느냐?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런데 일부 개신교에서는 이 말을 마치 <지금 당장 천당으로 직행되었다>라는 의미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즐겨쓰는 말이 또 있습니다.^^
<<한번 구원을 받았으면 절대 지옥에 가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톨릭은 그 말이 거짓임을 말합니다.
그 말을 가톨릭식으로 말해보면^^
<한번 의화되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죄를 지어 지옥으로 가드라도 <하느님의 아들=즉 의화된 것은 철회되거나 취소가 되지 않는다라는 말임>로서 가는 것이다. 그래서 교리시간에 이런 교리를 배웁니다.
즉,
<세례때에 우리는 하느님의 인호를 받습니다. 이 인호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죄를 지어 이 인호를가지고 지옥으로가면 얼마나 부끄럽겠습니까?^^ 그러니 열심히 하느님을 따르며 사세요.^^>
그런데 이러한 가톨릭의 가르침이 가톨릭만의 가르침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개신교에서도 가톨릭과 같이 가르칩니다.
루터교신조(아우구스부르크신앙고백), 장로교신조(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 감리교 헌법에서의 신조 등등을 보면 가톨릭의 가르침과 대동소이합니다,
오히려 개신교인 감리교의 성화의 교리는 다른 개신교들보다도 가톨릭과 더욱 가깝습니다.
그런데 왜 얼핏보기에 <개신교에서는 그저 예수만 믿으면, 지금 당장 천당행이고 그 천당행은 영원하다>라는 식으로 인식이 되는지,
긍금합니다만,
이는 아마도 일부 은사주의적이고 기복주의식의 자질없는 개신교 지도자들의 예수님을 상품화 시켰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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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가 알기론 천주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바로 천국이나 지옥으로 안 가고 연옥인가??? 이름은 까먹었는데,, 하여튼 대기소 같은데 있다가,, 혹시 죽은 사람이 지옥갈 사람이였다 해도 세상에 있는 주위 사람들이 죽은 사람을 위해 착한일을 하면 천국으로 옮겨질수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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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스스로 하느님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척한 사람은 지옥을 갑니다.^^
이 지옥은 하느님이 보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지옥으로 가는 겁니다.(하느님을 배척하였으므로)
즉 지옥의 가장 근원적인 고통은 <모든 복의 근원이신 하느님과 분리됨>에 있습니다.
<마태25.41
41"그리고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의 졸도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에 들어 가라.>
하느님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잘 실천하고 증거한 사람들은 당연히 천국으로 갈것입니다.
천국을 복된 장소라고 함은 바로 모든 복의 근원이신 하느님과 하느님의 신성에 참여함에 있다는 것입니다.
천당에서 잘먹고 잘 살기 위해서 천당으로 가는게 아니라,^^
<마태25.34
34그 때에 그 임금은 자기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희는 내 아버지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니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한 이 나라를 차지하여라.>
연옥이란,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천하고 지켰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승에서는 항상 죄의 유혹을 받고 실제로 죄를 지을 수 잇습니다. 이를 사욕편장이라고 합니다.
이 사욕편장을 없애기위해 성사생활(고해성사, 성체성사 등)과 신심생활에 더욱 정진하라고 교회는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죄를 지어 죄중에 있는 의롭게 된(의화 혹은 의인된 혹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임종시에 회개라던지 그 죄에 대한 마땅한 사함받음(용서받음)이 없이 죽었을 경우,
티없이 거룩하고 순수하고 무구하신 하느님의 신성에 참여하기 전 그 죄허물을 <정화>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 죄허물로 얼룩졌다면,
만선의 근원이시고 아름다움의 근본이신 하느님의 나라에는 걸맞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혼들은 순수무구하신 거룩한 하느님의 나라 그 신성에 참여할 때엔 그 죄허물이 어떤 방법으로던지 정화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여 순수무구한 영혼의 상태로 "정화되는 상태를 연옥"이라고 합니다.
거룩한 정화의 불(성령님의 "은총의 불"이라고도 할수 있겠지요?)로서 영혼의 죄허물이 정화될 때에는 정화에 따르는 고통이 있을 것입니다.
연옥영혼(연옥교회)을 위해서 지상의 신자들이 기도를 드림은
<모든 성인들의 통공안에서 <정화되는 연옥영혼들에게 기도로서 위로와 힘을 주고자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연옥은 "구원받은 즉 의화 혹은 의인된 사람"의 "일시적인 정화"를 의미하기에,
지옥갈 사람이 천당으로 보내는 혹은 죽은 후에 구원을 시켜주는^^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대기소라는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요약을 하면,
연옥은 천국으로 들어갈 사람이 순수무구한 천국에 들기전, 자신에게 있는 죄를 잠시 지우는(정화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베드로 1. 17
" 여러분은 <<각자의 업적에 따라서 공정하게 판단하시는 분>>을 아버지로 모시고 있으니 ---- 두려운 마음으로 지내십시요."
고린토1, 3.13-15
" 이제 심판의 날이 오면 ----심판의 날은 불을 몰고 오겠고, --- 그 불은 각자의 업적을 심판하여 그 진가를 밝혀 줄 것입니다.--- 그 불속에서 살아나오는 사람같이 구원을 받습니다." >
천국은 하느님의 신성에 온전히 참여하는 곳이기에,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영혼이 정화되는 상태인 이 연옥도 하느님 나라안에 있는 것이므로, 넓은 의미에서 천국의 개념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옥의 상태는 마지막 날 후에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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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천주교도 예수님을 믿되, 마리아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들었습니다. 마리아께서 평생 동정녀여서 그런건가요??
> 4. 마리아를 존경한다고 해서 상까지 세울필요가 있나요? 그럼 하나님께서 직접 의롭다고 하신 예수님의 조상이나 선지자도 상을 세워야 하나요?
> 5. 정확히 기독교와 천주교가 틀린점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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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마리아를 특별히 더 존경함은 성모마리아가,
무엇보다도 우리 주님의 어머니되시고,
우리 주님을 위하여 온갖 영웅적인 고초를 다 겪으신 분이시며
(처녀로서 주님을 잉태하시고, 박해를 피해 이집트로 피난가시어 예수님을 키우시고,
예수님을 미워하고 박해하는 무리로부터 받는 고통,
아들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힌 고통,
아들을 먼저 무덤에 안치하신 어머니로서의 고통 등등)
또한 "최초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완전히 하느님의 뜻에 부합하게 살으셨기에, 그 덕과 모범을 공경하고 따르고자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성모상이나 십자가상이나 예수님상 기타 다른 건축물(조각품)을 만들고, 또한 그림(성화)를 그리고 하는 이유는,
그것을 숭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지랭이들이 우굴거렸던 2000여년 전의 미개인들에게,
또한 성서 한권을 만들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고,
또한 값도 아주 비싸 아무나 성서를 가질수 없었던 미개한 시대에,
성서의 말씀을 그림으로 그리고(성화), 예술품으로 만들어(성상),
성서의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서였습니다.
즉 시청각 교재라는 게죠.
오늘날에도 그 이치는 같은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글로 적은 것을 성서라 하죠?
하느님의 말씀을 그림으로 그린 것은?=====>성화^^
하느님의 말씀을 건축물이나 조각품으로 만들은 것====>성상이라고 합니다.
성서를 왜 읽습니까?====>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뜻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성화를 왜 봅니까?=====> 위와 같음^^
성상을 왜 봅니까?=====> 역시 위와 같음^^.
성서를 보다가 감동이 되어 성서를 굳게 잡고 기도를 한다하여 <성서>에게 기도를 한다고 합니까?
성화를 보다가 갑자가 감동이 되어 성화앞에서 기도를 하면====>이것은 성화에게 기도를 하는 겁니까?
성상 즉 성모상이나 십자가나 예수성심상을 보다가 갑자기 감동이 되어 성모상이나 십자가 앞에서 기도를 한다고 하여 그 성모상에게 혹은 십자가에다가 기도를 한다는 겁니까?^^
그런겁니다.^^
그리고 길어지지만^^
<<천주교와 개신교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올려드립니다.
1. 서론
기독교에는 가톨릭교회라고도 하는 천주교회와 프로테스탄트라는 개신교(한국에서는 유독 기독교라고도 스스로 칭하지요?)와 정교회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정교회는 질문 외의 기독교의 교회이니 자세한 답변은 보류합니다.
2. 가톨릭과 개신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1) 2000년간 믿어온 가톨릭교회의 신앙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삼위일체 하느님 신앙.
- 동정녀 마리아에거 탄생한 예수의 십자가 희생 구속,
- 거룩하고 보편(가톨릭)된 교회를 믿음(=>다가오는 천년왕국을 부정함)
- 성인(성도)들의 통공(교통)을 믿음
-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음
- 예수 재림을 믿음
- 육신의 부활을 믿음
- 영원히 삶을 믿음
위의 신앙사항은 가톨릭교회의 사도신경에 고백되어 있음
2)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이심을 믿음(신약 27, 구약 46권, 개신교는 70인역에만 있는 7권은 외경으로만 인정하여 39권만 인정. 그러나 70인역 7권은 학문의 대상으로 연구 함)
3) 가톨릭교회의 신앙신조문을 믿음 즉,
사도신경, 아타나시우스 신경, 니체아 콘스탄티노플신경, 에페소신경, 칼케톤 신경 등==> 이 신경들른 기독교의 근본 믿음으로서 삼위일체,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기독교의 교리체계의 골격에 대한 신앙고백임.
4) 은총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의화(칭의)됨을 믿음.
(=>한번 의화된 자(거듭난 자=구원을 받은 자>는 영원히 의화된 상태임)
이렇게 기독교의 기본적이며 전체적인 윤곽에서 개신교는, 가톨릭교회의 신앙을 그대로 믿음.^^
(차이점)
가톨릭교회와 개신교 차이점은, 기본 신앙에서의 차이점이 아니라^^,
1) 교계제도에 대하여 조금 다름
===> 교황제도를 부정함,
그러나 성공회와 루터교는 교황은 반대하였지만, 주교, 사제 부제라는 가톨릭교계정신은 그대로 가짐(루터교는 교계제도를 많이 약화시켰음, 성공회는 교황을 기독교의 최고 지도자로서만 인정하고 교계제도는 온전히 가톨릭대로 따름)
장로교는 장로제도를 중심으로함,
감리교는 감독제도를 가지고 있음, 감독제도는 가톨릭교계제도와 비슷함.
다른 개신교 종파들(오슨절, 복음주의 등등)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여도 서로가 다름.
2) 교회 공동체의 "성화"를 위한 성례(성사)의 수가 다름.
가톨릭은 7가지(세례, 견지, 성체, 고백, 병자, 혼인, 신품)
개신교는 서로가 다 다름,
즉,
루터교는 3가지(세례, 견진, 성체)
성공회는 가톨릭과 같은 7가지.
장로교 등 다른 개신교 종파들은 2가지(세례, 성찬)
그러나 죄의 사함(용서=죄의 고백)의 부분에서 루터교는 공동사죄는 인정함.
장로교측에서도 공동사죄에 대한 것을 예배에 첫머리에다 "약화된 의미"에서 인정함.
보통 개신교가 2가지 성례(성사)를 가졌다고는 하지만, 서로 그 성사의 의미를 정함은 서로가 다 다름.
가톨릭과 같거나 비슷한 성찬(성체성사)을 하는 교단은, 성공회, 루터교,
성찬의 의미를 영적인 임재설(루터교는 실재임재설)을 믿는 장로교와 성찬을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고 믿는 감리교가 가톨릭이나, 성공회나, 루터교와 근접하고,
*가톨릭과 성공회는 실재변화(빵과 포도주의 모습은 변겨없이 그것은 실재로 주님의 몸과 피이고 그안에 예수님이 온전히 실체적으로 현존함)
루터교는 <빵과 포도주 안에 예수님이 온전히 실재적으로 현존 함^^)
장로교는 <빵과 포도주 안에 예수님이 영적으로^^온전히 임재하심^^)
감리교는 <빵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몸과 피임^^)
다른 개신교 종파들은 가톨릭이나 이들 개신교 주류들과는 아주 다른 "상징설"을 믿음. 장로교일부 종파에서도 쯔빙글리의 영향을 받은 지도자들은 <상장설>을 주장하기도 함.
3) 개신교인들이 오해하는 가톨릭신앙.
- 가톨릭은 선행으로 구원을 받는다더라.===> 아닙니다.
은총안에서 예수를 통한 믿음으로 의화(죄를 용서받고 거듭남) 됨,
가톨릭은 <선행으로, 혹은 믿음과 선행으로 의화(구원)받는다는 설을 이단으로 단죄하였음.^^
(가톨릭이 선행을 강조함은 심판시에 "천상상급"과 관련하여 강조하는 것임)
여기에서 루터교, 장로교 등과 가톨릭의 차이점은
같은 의화를 믿지만,
많은 개신교(툭히 루터교, 장로교등)는
<인간은 절대적으로 부패하여 ,하느님의 은총에 응답할 자유의지가 없다>라면서 설명하고,
<신앙은 은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이며 호의이며, 완전히 부패하여 무능력자가 된 인간은 여기에 어떤 응답을 할 위치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의화(의인)에 대하여 "믿음을 강조하기 위한 설명"이라는 것입니다.
(가톨릭,루터교와의 구원론에 대한 공동 선언문의 해설에서)
가톨릭은 <인간은 부패하였으나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자유의지는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신앙은 하느님 주시는 선물이며 이 선물에 응답할 즉 자신의 자유의사에 따른 "동의"라고 합니다.
물론 신앙은 선물이고 하느님의 무한한 호의임을 인정을 합니다만,
그 선물에 응답할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 자유의지에 의하여 응답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러한 신앙에 대한 응답은,
내 공로가 아니라 <먼저 그리고 거져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의 온전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응답을 하였다고 하여 그것은 내 행위나 공로가 아닌 주어진 은총위 결과이며 그러므로 의화(구원)는 온전히 하느님에 의해 이루어 진다는 것이지요.
- 교황은 교리를 마음대로 정하고, 교황은 절대 오류가 없다고 한다?
===> 교황이 교리를 마음대로 교리를 만드는게 아닙니다. 그런일은 없습니다.^^
또한 교황은 사람이므로 죄를 지을수 있으며, 오류를 범합니다.
가톨릭에서는 위와 같은 교리는 없습니다.^^
다만,
교황은 다른 주교들과 함께(혹은 홀로),
지금까지 교회가 믿어온 것에서,
"신앙이나 도덕"에 관하여, "교황직무에서 공식적"으로 "전체 교회에 선언"할 때 "그 선언(=내용)은 오류가 없다"라고 합니다.
2000년 교회사안에서 단 두번 그렇게 했습니다.
그것도 교황마음대로가 아니라, 교회가 2000년간 믿어 온것을 전세계 사도들의 후계자들인 주교들과 일치하여^^ 그리고 그 선언을 정리하여 선언한 것입니다.^^
- 교황이 죄를 사해준다?^^
죄는 우리 주님이 사해 주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사도들을 파견하시면서,
<성령을 사도들에게 주시면서,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며, 주님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복음 20장 22-23절 을 잘 보세요.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16장도 잘 보세요.
마태16장에서는
"무엇이던지, 네가 푼것은 풀어 주고, 묶어둔것은 묵인채 있으리라, 하시면서 지옥문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지요?^^
이 말씀들은 주님이 "직접"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주님이 "베드로 신앙고백에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주님은 또한 베드로에게, "하늘의 열쇄"도 직접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하늘의 열쇠 등등)들도, 주님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에다가" 주셨단 말인가요?
^^주고 받는 것은 인격적인 행위입니다.^^
마태 16장 은 주님은 베드로와 "직접 대화"하시고 계십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다가 교회를 세우시니^^,
하늘의 열쇄를 주시니^^, 지옥문이 이기지 못하느니^^, 하신적이 없습니다.^^
(마태 16.15-20을 잘보세요)
이해를 돕기위해서,
하느님이 창세기 17장에서
"아브람"을 인류의 아버지로 선택하실때에 "이름을 새로 지어" 주셨어요.
"아브라함"이라고.
베드로에게 주님이 교회를 세우시기 전의 베드로의 이름은 시몬이었지요?
창세기 17장과 같이,
시몬 바르요나에게 새 이름(베드로=반석)을 지어 주시고,
"베드로(반석)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신다"고 했어요.
<성서를, 주님의 말씀을 고의로 자기 마음대로 뜯어 고치는 것은 죄입니다.^^>
야훼(여호와)가 구약의 새백성의 아버지를 간택하실 때의 아브라함과
예수께서 신약의 교회를 세우실 때 베드로라는새 이름을 주신 것을 비교해 보십시요. 같은 맥락입니다.^^
다시 "죄의 고백(죄의 용서)"으로 되돌아 와서,^^
교황(베드로 직무자를 로마의 주교 혹은 교황이라고 합니다.)뿐 아니라,
모든 성직자들은 그러한 권한(고백성사=죄를 용서해 줌)을 예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제들이 죄를 사해 줌은 자기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주님이 하시는 입니다.
목사가 세례를 베풀어 "사람을 거듭나게 해 준다"고 하여,
사람이 거듭나게 하는 것을 목사의 능력이란 말입니까?
고백의 성사도 같은 이칩니다.
그래서 세례나 고백의 성사등을 같은 성사(성례)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상의 "사소한 잘못들"은, 고백의 성사를 하지 않어도 됩니다.
통상적인 회개와 죄를 짓지 않으려는 다짐, 그리고 잘못한 이에게 가서 화해 함 등등을 통해서 죄의 용서를 하느님으로부터 받습니다.
- 천주교회는 성모마리아를 믿는다?
이는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모든 성도들의 교통=모든 성인들의 통공>에 따른 해석의 차이입니다.
천주교회는 <천상의 교회와 지상의 교회는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이고 하느님의 백성이므로 서로 기도를 통하여 도울수 잇다>라고 합니다, 이를 사도신경에서 "성도들의 교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모마리아는 신앙의 대상이 아니기에, 기도를 받으시는 분도 아닙니다.
성모마리아와 다른 천상의 성도(성인성녀)들과 함께, 천주교인들은 하느님께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즉 성모마리아의 도우심(우리를 위하여 빌어 주심)과 함꼐 기도를 하기를 좋아한다는거십니다.
개신교인들은 살아있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를 잘 하지요?
천주교인도그렇습니다.
그러나 또한 천주교인은 살아있는 사람들과 함꼐 기도를 잘 하는것처럼,
같은 교회공동체인 천상영복(천국)에 계시는 교회의 지체들이신 "성모마리아, 성인성녀천사들과도 함께 기도를 잘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분들 다 필요없이 혼자 오롯하게 하느님께 기도도 잘 합니다.^^
이런 것을 두고 마리아를 믿니 섬기느니 하지만 그것은 절대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관의 차이지요.^^
그래서 가톨릭을 "공동체적"이라고 주로 말을 하고,
개신교단들은 "개인주의적"이라고도 합니다.
등등 이런것들을 모르면서도,
마음대로 무식한 자들이 지껄이는 말을 그대로 믿으면서(자기들은 인간인 목사의 말은 자주 인용하면서, 혹은 맹종하듯 믿으면서,^^)
신앙의 대상이 아닌 교황님에게는 니가 신이냐 뭐냐하는 식으로^^ 터무니없이 비난을 할때는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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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이런 저런 것이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 간단하게라도 성결 구절을 인용해서 대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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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습니까?^^
밤에 시간을 내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추가 보충을 하였습니다.^^